묵주기도는 예수님과 성모님의 생애에서 중요한 신비를 생각하게 하고, 교회와 사회 그리고 각 가정과 모든 사람을 위해 무수한 은혜를 얻게 하는 기도이다.49
어른이나 어린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모든 사람의 기도이다. 하기 쉬우면서도 성모님에게는 큰 기쁨을 드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성모님 자신이 원하신 기도이다.
묵주기도는 삶의 모든 필요와 신심행위에 도움이 되고, 죽음에 임해서는 큰 위로가 된다.
많은 교황들이 무수한 은사를 허락하면서까지 장려했고, 모든 성인이 실천한 신심행위이다. 매일 묵주기도 15단 중 적어도 그 3분의 1을 하고, 매일 그 3분의 2를 하면 더 좋고, 매일 15단을 전부 한다면 매우 좋다. 축복한 묵주를 밤낮으로 몸에 지니고 다니면서, 묵주기도를 열심히 바치고 전하자.
묵주기도를 바칠 때에는 묵상 주제를 바꾸어가며 각 신비를 묵상한다.
묵주기도를 통하여 항상 사도직을 위한 축복과 성덕을 청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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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묵주기도는 1922년도에 만들어졌다. 설립자는 10월에 먼저 ‘고통의 신비’를 만들고 이를 협력자들이 바치게 했다.
49 알베리오네 신부는, “나는 묵주기도 없이 한 마디의 격려도 할 수 없다.”(AD 31)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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