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 베들레헴에서 나시다. 마리아와 요셉과 목자들과 동방박사들의 경배를 받으셨다. 덕행과 진리와 선을 가르치는 그분의 학교가 시작되었다. 인간을 하느님께로 들어 높이시려고 인간이 되기까지 당신을 낮추셨다. 그분은 인간을 멸하기도 하고 부활시키기도 하실 분으로 오셨다.(루가 2,8-39 참조)
양선하고 겸손하신 천상 스승님, 모든 사람의 흠숭과 찬미와 경배를 받으소서.
당신은 성부의 사랑을 받으시는 분이며, 당신을 닮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다 하느님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릴 것입니다.
당신은 육화하신 아들이시니, 당신 안에서 당신을 통하여 저희는 하느님의 양자가 되나이다.
당신은, 당신을 맞아들이는 사람에게는 구원이 되고, 당신을 배척하는 사람에게는 단죄가 됩니다.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스승 예수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사도의 모후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