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람이 되신 말씀이시며, 성부의 외아들이고 빛이시요, 마리아 몸에서 나신 당신이 제 안에 계심을 흠숭합니다. 진리이며 오직 한 분뿐이신 스승님, 겸손하신 모습으로 무지하고, 죄인인 제 안에 오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저는 마리아와 함께 당신을 성부께 바치오니,
p. 53당신을 통하여 당신과 함께 당신 안에서 영원토록 찬미와 감사를 받으시고, 사람들의 평화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저의 지성을 비추시고, 교회의 양순한 제자가 되게 하시며, 신앙으로 살게 하시고, 성서를 바르게 알아듣는 지혜를 주소서. 저를 당신의 열렬한 사도가 되게 하시고 세상 끝까지 당신 복음의 빛을 비추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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