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의 스승이신 성바오로님, 사랑의 웃음을 머금고 주님의 강복을 받은 이 한국 땅과 그 백성을 굽어보소서.113 당신은 관대한 마음으로 모든 사람을 평화의 포옹으로 반기고 맞아들이셨나이다.
이제 하늘나라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은 모든 사람을 복음의 빛으로 비추시고, 사랑의 하느님 나라를 세우라고 당신을 재촉하시나이다.
성소를 일으키고 복음의 일꾼을 위로하시며, 모두가
온순한 마음으로 천상 스승을 따르게 해주소서.
우리 민족이 항상 더 그리스도 안에서 길 진리 생명을 찾고 그분의 빛을 빛내며, 하느님 나라와 그분의 정의를 찾게 하소서.
거룩한 사도님, 저희 모두를 비추고 위로하시며 축복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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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이 기도는 우리 나라 사정에 맞게 토착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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